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회위원회 본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.50%로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중국 경제부진 여파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도 악영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부양에 방점을 찍은 결정된거 같습니다. 미국 통화정책, 중국 경제상황 등 대외 여건이 불확실한 만큼 금리를 동결하고 '지켜보겠다'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. 오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가 금리를 0.25%p 인상할 경우 한국과 미국간 금리차는 2.25%p로 확대됩니다. 역대 최대 기록을 재차 경신합니다. 이런 상황에 금통위는 매파적(통화긴축 선호) 발언을 이어갈 전망입니다. 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3% 안팎으로 오를 수 있는 데다,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이 1068조원을 넘어서는 등 디레버리징(부채 ..